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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등학교검도연맹] 검도 국가대표팀 훈련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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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초등학교검도연맹 작성일17-11-14 조회1,6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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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보다 날선 기합소리…‘심장 멎을라’ 

검도 국가대표팀 훈련현장










» 한국 남녀 검도대표팀 선수들과 코치진이 24일 충북 음성군 원남면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 무학당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뒷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가 고규철 남자팀 감독, 그 옆 흰 도복이 박동철 여자팀 감독이다.






내달 세계검도대회 출전

마무리 훈련으로 구슬땀 




“이야오아~이” “이야오아~이” 



24일 충북 음성군 원남면의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 훈련장. 계단을 통해 한 단 높은 곳에 있는 ‘무학당’에 오르려는 순간 선수들의 



기합소리가 표창처럼 날아와 심장을 찌른다. 초심자는 기가 팍 죽을 것 같은 위압감에 한 걸음 멈칫했다. 



곁에 있던 고규철 남자 검도대표팀 감독은 “검도에서 기합은 상대를 위축시키고 내 마음을 통일시키는 중요한 기술”이라고 했다. 



소리도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얼굴은 호구로 감싸고, 1m20의 죽도로 ‘타닥 타다닥’ 전광석화처럼 부닥치는 이들은 대한민국 남녀 검도대표팀(남 10, 여 8명) 선수들. 



다음달 브라질에서 열리는 14회 세계검도대회(상파울루·8.28~30)를 앞두고 막판 훈련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 에어콘을 틀어놓았지만 



가까이서 보니 ‘훅~훅~’ 거친 숨소리가 들리고, 홑이불처럼 두꺼운 도복 소매는 땀으로 흠뻑 젖었다. 남자팀의 백두환(28·청주시청)은 



“언제 타격이 들어올지 몰라 온 신경을 바늘 끝처럼 날카롭게 세우고 있다”고 했다. 




지난 대회서 단체전 첫 우승

“종주국 일본과 실력차 없다”
 




‘기(氣)·검(劍)·체(體)’가 일치돼야 하는 검도는 일본이 종주국이다. 3년마다 열리는 세계검도대회에서 일본은 12연속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3년 전 13회 대만 대회에서 한국이 정상에 오르면서 일본 천하에 금이 갔다. 고규철 감독은 “일본은 기본기가 탄탄하고 기술이 뛰어난 



반면 너무 정형화돼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은 기본기는 약하지만 많이 뛰고 임기응변에 능하다”고 분석했다. 김완수(27·무안군청)는 



“한-일간의 실력차는 백짓장 차이다. 부담은 일본쪽이 더 많다”며 단단한 각오를 드러냈다. 





   

  

» 검보다 날선 기합소리…‘심장 멎을라’ 







검도는 힘이 아니라 마음, 논리가 아니라 감각의 싸움이다. 젊은 검객이 선배들한테 꼼짝 못하며 깎듯한 예의로 대하는 것은 



‘포도주’처럼 세월이 갈수록 연륜이 쌓이기 때문이다. 칼로 생사를 가르는데서 연원을 둔 스포츠여서 체급이 따로 없다. 



이번 남자 대표팀은 경험이 풍부한 맏형 장성홍(33·관악구청)부터 ‘칼과 기부림이 좋은’ 막내 조진용(19·성균관대)까지 



평균연령 26.7살로 구성됐다. 3~5단이 중심이다. 대진표를 보면 일본과는 4강에서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5분 내 두 판(2점)을 먼저 따면 이기지만, 머리 위와 좌·우면, 좌·우 손목, 좌·우 허리를 베거나 목 정면을 찔러야 하기 때문에 



유효타가 쉽지 않다. 죽도의 등이나 칼끝 3분의 1 지점 이외 부분으로 때리면 무효다. 



고규철 감독은 “지난대회 우승 이후 일본과 라이벌 관계가 됐기 때문에 일본이 한국을 많이 연구하고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무리한 공격보다는 스피드와 확률높은 공격으로 일본의 약점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8월21일 출국한다. 





음성/글·사진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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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TV] 검도 국가대표팀 훈련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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